서지영, 10개월만에 컴백 ‘김우주와 웨딩데이 듀엣’

서지영이 김우주와 10개월여만에 컴백해 깜짝 듀엣을 선보인다.

서지영과 김우주 소속사 측은 26일 "서지영과 김우주가 '쵸콜릿 #1, Happiness'란 이름의 앨범을 오는 28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발매되는 '쵸콜릿 #1, Happiness' 앨범은 회사 소속사 가수들과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세상의 여러 삶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첫 번째 프로젝트 음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앨범에는 서지영과 김우주가 듀엣으로 부른 '사랑해', '웨딩데이', '달아' 등 3곡과 서지영의 솔로곡 '애인과 하고 싶은 일' 및 김우주가 싱글로 부른 '낭만전설' 등 총 5곡이 들어있다"며 "이 중 '웨딩데이'는 쿨 5집에 수록됐던 노래를 리메이크 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타이틀곡 '웨딩데이'는 과거 그룹 '쿨' 5집에 수록된 노래로 음반의 주제인 '행복한 테마'를 담았다. 다양한 결혼식 사진을 통해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음반의 마지막에는 서지영과 김우주가 피아노 연주를 통해 노래를 부르는 즉흥적인 장면도 넣어 연인이 장난치는 듯한 모습 등 아기자기한 사랑을 나누는 소리들을 표현했다.

서지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해 10월 말 '인형의 꿈' 등이 실린 스페셜 앨범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수로 복귀하게 된 셈이다.

쵸콜릿 프로덕션 측은 "음반은 우선 26일 온라인으로 공개됐으며, 28일부터 음반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며 "서지영과 김우주가 일시적 듀엣을 선보일 이 앨범의 수익금 일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는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지영은 현재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식신원정대'의 MC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