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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초등학생 유인해 10여차례 성관계…농협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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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웅 기자

승인 : 2011. 11. 18. 11:25

   
[아시아투데이=강진웅 기자] 초등학생을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해 10여차례나 성관계를 한 혐의로 혐의로 농협중앙회 소속 직원 A(26)씨를 구속했다.

18일 경기도 동두천경찰서는 B(13)양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던 중 지난 15일 B양의 인터넷 접속 위치를 확인한 뒤 원룸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인터넷 게시판에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이를 본 B양과 채팅하며 B양을 서울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했다. 이후 A씨는 B양과 함께 생활을 하며 최근까지 10여차례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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