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왼쪽)과 이재교 시대정신 대표가 본지 회의실에서 '국정운영 평가단 활동 MOU 체결식'을 가진후 밝은 표정으로 서명한 양해각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우정식 기자 uhcho@ |
평가단의 조사대상은 청와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헌법 기관 같은 공공기관과 국회의장, 국회의원, 정당 등 우리 사회의 권력기관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가단은 우선 1·4분기에 박근혜 정부의 △인수위 구성과 활동 △새 정부의 정책방향 △정부 조직개편 △내각 및 청와대 인선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 같은 평가 작업을 수행한 뒤 평가서를 만들어 세미나 등을 통해 공개하고 공론화할 계획이다.
양해각서 조인식에서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겸 편집인은 “한국사회 최고의 ‘집단 지성’이 내놓을 평가보고서에 국민은 관심을 기울이고 정부는 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교 시대정신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에 대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감시와 비판을 하는 평가단의 활동은 현재 시대정신이 벌이고 있는 국민통합 운동과 참된 시민운동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