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에서 ‘능력’이라고 응답했던 최모씨(36세·남)는 “당연히 외모나 착한마음씨도 좋지만, 결혼생활을 생각한다면 능력도 있고 경제력이 있어야 가정생활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혼정보업체 수현의 김희성 팀장은 “몇 달전 화제가 되었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의 그것’이란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때의 1위는 ‘능력’ 꼴찌는 ‘외모’였다”며 “남성들의 본성은 어쩔 수 없지만, 결혼배우자를 생각한다면 외모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마음을 들여다 볼 줄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