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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년보다 하루 늦게 핀다..여의도 내달 16일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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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기자

승인 : 2012. 03. 07. 10:51

자료: 기상청

[아시아투데이=신현우 기자]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평균 하루 정도 늦겠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4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7일 밝혔다.

이는 벚꽃의 개화시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2∼3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0.8도로 평년보다 1.9도 낮아 1987년 이후 가장 추웠다. 3월 역시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벚꽃 개화시기는 지역별로 △제주 서귀포 3월 24일 남부지방 3월 30일~4월 7일 중부지방은 4월 4~1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 4월 14일 이후 등으로 나타났다.

벚꽃의 개화 시점은 전국 기상관서의 관측표준목인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 그루에서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꽃이 핀 뒤 만개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벚꽃의 절정 시기는 지역별로 △제주 서귀포 3월 31일경 △남부지방 4월 ~4월 14일경 △중부지방 4월 11~20일경 등으로 전망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예상 절정 시기는 4월 16일이다.

벚꽃 개화시기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 봄꽃 개화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 기상청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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