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시각은 오전 11시50분경으로 강화도 해병대 2사단, 해안초소 생활관에서 김 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부사관 포함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재 총기를 난사한 김 상병의 신병은 확보된 상태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의 경위와, 총기 발사의 이유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군 당국은 피해 상황을 수습하는 한편, 김 상병을 상대로 범행의 이유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두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수했으나 사건파악 등을 위해 부대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부상자를 제외한 사망자 시신은 아직 군부대 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해병대 총기사고 검색어가 상위권에 랭크되니 현빈도 함께 오르네.. 현빈만 군대갔나...거기 있는 해병대 장병 모두가 소중하다", "잊을만 하면 총기 사고가 발생하니 문제인 것 같다. 군 당국의 관리나 긴장감이 허술했던 탓 아닐까"라는 등의 다양한 덧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 경위에 대해 군당국은 이날 오후 3~4시께 자세한 브리핑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