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페퍼민트앤컴퍼니는 이날 "개봉 9일 만인 오늘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며 "한국 상업영화 최초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으며 개봉 후 표현 수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뤄낸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말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악마를 보았다'는 19일까지 93만 736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악마를 보았다'는 연쇄살인마 최민식과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복수하려는 한 남자 이병헌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리고 있다. 살인이나 잔인하게 복수하는 장면을 리얼하게 표현해 관객들 사이에서 "지나치다"는 의견과 "대단하다"는 의견이 분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