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신종명 기자] 1분기 서울시내 상가의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73만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는 올 1분기 전국 상가에 대한 3.3㎡당 분양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분기 전국에서 6만4926개의 상가가 분양중이며 층별로는 1층 1만9982개, 2층 1만911개, 3층 7378개, 지하1층 4972개 순이었다.
3.3㎡ 당 평균 분양가격은 967㎡만~2238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966만~2233만원)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 또한 지하1~지상3층 분양가격 등락이 지난해 1분기와 15만원 안팎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1만7556개가 분양된 서울지역은 지하1층을 제외한 상가 가격이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지상 1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3㎡당 평균 3687만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3614만원으로 73만원 하락했다.
지상2층도 평균 1738만원으로 17만원 떨어졌고, 지상3층은 40만원 하락한 평균 1782만원의 3.3㎡당 분양가격을 기록했다.
다만 지하1층은 3.3㎡당 평균 1609만원에 분양돼 지난해(1608만원)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