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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재활용 카매트·밸트 제품 선봬…자원순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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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4. 23. 15:06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
모빌리티 산업 지속가능성 모색
재활용 폴리에스터 적용한 타이어코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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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자원순환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을 선보인다. 회사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기존보다 높이는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99개 기업이 참가해 친환경 소재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당사의 친환경 기술 개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전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재활용 오토모티브 카매트와 보조매트, 재활용 시트벨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재활용 카매트 및 보조매트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기존 보다 3배 높인 제품으로,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34%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을 선보이며, 버려진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재생시키는 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당사 친환경 제품을 알리기 위해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적용한 타이어 코드를 전시하고,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타이어 단면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전 세계 180여 개국 13만 개 이상 기업 중 상위 1%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하며 지속 가능 경영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 12월에는 세계적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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