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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농진원은 총 1500만 원 상당의 농자재와 1200만 원의 성금을 지난 3월 24일 산불 피해를 입은 참깨, 콩, 지황 종자 위탁 생산농가 37곳에 전달했다.
이들 피해 농가는 10년 이상 농진원과 안정적인 종자 생산·공급 체계를 유지해 온 핵심 파트너이다.
농진원은 종자생산 면적 확대, 현장 기술지원 강화,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중장기적인 회복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농진원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안동시, 의성군, 영덕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약 1톤 규모의 콩 보급종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시험분석 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시행 중이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앞으로 피해 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생산 기반 복구와 안정적인 종자생산 체계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