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진드기 등 환경유해인자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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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은 강청, 개나리벽지, 경동나비엔, 다래월드, 라이온코리아, 브러시월드, 삼화페인트공업, 서울벽지, 슈가에코, 애경산업, 에덴바이오벽지, 엘엑스하우시스, 엘지생활건강, 재영, KCC글라스, 코웨이, 현대엘앤씨다.
어린이 환경성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해 곰팡이, 진드기 및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환경유해인자를 포함한 실내환경을 측정 및 진단하고, 벽지·장판 교체 등 개선 공사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실내환경 측정 및 진단 대상으로 13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 15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시급한 250가구를 선정하여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환경보건이용권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협약에 참여한 사회공헌기업은 벽지, 바닥재, 페인트 등 친환경자재 및 용품을 무상으로 후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물품에 대한 소득공제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실내환경을 측정 및 진단하고 후원물품을 활용한 개선 공사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환경유해인자 저감률 분석 및 만족도 조사 등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의 정책에 기업의 지원이 더해져 어린이가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후원에 나선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