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50여개 대·중견기업 등과 미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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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를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2만명 이상이 방문해 373개 스타트업이 사업협력 등 성과를 거두고, 그 중 102개 스타트업이 약 4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해외 20여개국의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해 넥스트라이즈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로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500여개의 스타트업 및 글로벌 기업의 부스 전시를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150여개의 국내외 대·중견기업, 100여개 이상의 VC는 해당 스타트업과의 1:1 비즈니스 밋업(사업협력 및 투자상담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미래 유망산업 혁신 스타트업의 산업별 특별관을 강화하고 글로벌지역 스타트업 참여를 확대했다. 이어 산업별 전문가의 키노트 스피치와 패널토론, 벤처생태계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넥스트라이즈는 스타트업이 시장과 만나고 투자자와 연결되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왔다"며 "올해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서 AI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슬로건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