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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위성 영상으로 ‘산불 피해’ 신속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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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4.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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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국토위성영상을 활용한 '긴급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긴급 공간정보에는 위성영상과 항공사진을 분석한 고해상도 영상이 담긴다. 앞서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020년 각종 재난 발생 시 해당 자료를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국토위성영상을 활용하면 산불·지진·홍수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고 고해상도 영상(흑백 0.5m·컬러 2m)을 통해 제공되는 영상은 과학적으로 분석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활용된다.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발생한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지역의 산불 피해지 분석과 복구계획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과 △해외위성영상 △항공사진 △수치지형도와 함께 재난 공간정보를 해당 지자체·산림청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대형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간정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 복구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국토위성 영상 제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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