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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 5억원 상당 성금·의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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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4. 15. 09:52

미얀마 현지 법인 통해 미얀마 바고 주정부에 구호품 전달
[이미지자료] 한세실업이 미얀마 강진 피해 긴급 구호를 위해 성금 및 의류 약 5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한세실업 관계자(오른쪽)가 지난 10일 바고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구호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세실업
패션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를 돕기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과 의류 등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10일 미얀마 현지 법인을 통해 바고 주정부에 성금 1억 미얀마 짯(한화 약 7000만원)을 비롯해 의류 1만 장(약 3억 7000만원), 원단 1만 야드(약 4300만원) 등 총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세실업이 기부한 성금과 물품은 강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고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원 떼인 바고 주지사를 비롯해 주요 행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원 떼인 주지사는 "지난해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 이어 이번에도 신속하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준 한세실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세실업은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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