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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 PPA 민간주도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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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4. 15. 09:35

JB금융지주·이너젠과 맞손
재생에너지 전력구매 확대 이끈다
국내 기업 RE100 지원
사진1 (20)
최진석 JB금융지주 대외협력본부장(왼쪽부터), 이진모 SK이노베이션 E&S 재생에너지사업기획실장, 천성문 이너젠 크리에이티브 총괄이 지난 14일 SK서린사옥에서 열린 RE100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
SK이노베이션 E&S가 JB금융지주, 탄소전문 컨설팅기업 이너젠과 손잡고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확대를 통한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 지원에 나선다.

15일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4일 SK서린사옥에서 JB금융지주, 이너젠과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 및 민간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촉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PPA 전용 금융상품 출시와 PPA계약-대출 간 상호 연결, PPA 홍보 및 컨설팅 등에 힘을 모으며 PPA 확대를 위한 민간주도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발전사업자들이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연결을 지원하고 PPA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JB금융그룹 계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너젠은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PPA의 확대를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제공하고 JB금융그룹 계열의 탄소중립 및 RE100 달성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최진석 JB금융지주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이 민간 RE100수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모 SK이노베이션 E&S 재생에너지사업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사업자들의 민간 재생에너지 PPA 시장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생에너지가 부족한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 PPA 공급 자원 확보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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