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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시즌 2 영혼의 꽃.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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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시즌 2 영혼의 꽃.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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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즌2 업데이트를 맞이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대대적인 게임 개편과 함께 새 테마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시즌의 테마를 ‘영혼의 꽃’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게임 시스템 개편, 신규 모드 및 챔피언 추가 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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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꽃 바드.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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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꽃은 아이오니아의 전통 축제다. 시즌1 시네마틱 막바지에 르블랑과 블라디미르가 등장해 아이오니아에 있는 전설의 무기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혼의 꽃 테마에 맞게 더 많은 챔피언들이 아이오니아 설화로 들어온다. 애쉬, 이렐리아, 바드, 바루스, 럭스, 아이번, 자이라 등이 영혼의 꽃 스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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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한 소환사의 협곡.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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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의 협곡도 이에 맞춰 리뉴얼됐다. 기존 녹서스 테마의 무거운 분위기는 사라지고, 협곡은 영혼의 꽃 콘셉트에 맞춘 화사하고 환영하는 톤으로 재구성됐다.
게임 시스템도 변화가 적용된다. 2025 시즌 처음 등장한 오브젝트 아타칸은 14분까지의 교전 빈도에 따라 탐식의 아타칸과 파멸의 아타칸으로 나뉘었다. 컨셉 자체는 좋았으나 프로 단계에서는 교전이 잦지않아 탐식의 아타칸이 자주 등장했고, 탐식의 아타칸의 부활 효과도 너무 강력하다는 평이 있었다.
이에따라 탐식의 아타칸은 삭제되고 고통의 아타칸이라는 새로운 아타칸만 나오게 된다. 고통의 아타칸을 처치하면 피의 장미에 더해 맵에 남겨진 모든 피의 장미를 획득하며 획득한 피의 꽃잎은 영혼의 꽃잎으로 정화되어 25% 증가한 효과를 부여한다. 여기에 아타칸 처치팀은 게임이 끝날 때 까지 영혼의 정화 효과를 얻게되어 챔피언 처치 시 주변 적에 피해를 입히고 둔화를 준다.
이와 함께 공허 유충은 한 차례만 등장하고 게임 내 등장 시간도 늦어진다. 협곡의 전령 생성 시간도 15분으로 조정된다.
현상금 시스템도 더 명확하게 변경된다. 이제는 아군이 뒤처지는 것 같은데 현상금이 걸려있는 일이 없을거라는 라이엇 게임즈의 설명이다.
정글과 서포터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정글러는 이제 게임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강타 스펠을 장착된다. 서포터는 게임이 시작될 때 자동으로 세계지도집 아이템을 받게된다. 기존 사망 UI인 회색 화면도 사라지고, 연속 처치에 관여했을 때 별도의 음향 효과도 추가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골치병인 트롤, 의도적으로 게임을 방해하는 행동을 감지하는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됐다. 팀의 정글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거나, 게임에 협조하지 않는 플레이어를 보다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여기에 이제부터는 신고 피드백이 올 때 제재를 당한 플레이어의 이름도 통보된다.
신규 챔피언 ‘유나라’도 공개됐다. 영혼의 꽃 테마 시네마틱 영상에 처음 등장한 이 캐릭터는 미지의 여성 챔피언으로, 스킬 구성이나 역할군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5월 중 게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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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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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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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핵심 콘텐츠는 신규 모드 ‘돌격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버전의 팀 데스매치로 설계된 이 모드는, 메타나 운영 같은 복잡한 요소를 걷어내고 오직 빠르고 직관적인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돌격전은 5대5 팀 구도로 진행된다. 승리 조건은 두 가지다. 미니언을 적 진영 쪽으로 밀어넣거나, 적 챔피언을 처치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점수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하게 되며, 플레이 시간은 평균 9~12분 정도로 짧고 템포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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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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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은 '밴들 시티'로, 인게임에서 처음 등장하는 지역이다. 하나의 단일 라인처럼 보이지만 맵 가장자리에 정글 몬스터도 배치되어 있어, 칼바람 나락과는 또 다른 양상의 교전이 가능하다. 포탑이나 넥서스 같은 주요 오브젝트는 등장하지 않으며, 유저는 원하는 챔피언을 직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페이커' 이상혁이 헌액되어 큰 화제를 모은 전설의 전당에 오를 두 번째 선수가 오는 5월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