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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며 "관계 당국은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작업자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대책을 적극 도입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났다.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7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이 붕괴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7명 가운데 16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1명이 연락두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