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만 향한 최태원, TSMC 만나 협력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0010006561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4. 10. 17:29

TSMC 회장 면담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과 웨이저자 TSMC 회장이 지난해 6월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대만에서 TSMC를 비롯한 현지 반도체 기업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곽노정 CEO와 함께 이번주 초 대만 출장길에 올라 관련 기업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SK와 TSMC의 반도체 AI 사업협력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해 6월 웨이저자 TSMC 회장 등과 만나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4월 6세대 HBM인 HBM4 개발과 첨단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올 2월에는 미국에서 국내 기업인들과 함께 아웃리치 활동으로 대미 투자 현황 등을 미국 주요 정재계 인사들에 강조한 바 있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