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매각 추진 일정에 따라 올해 수요가 높은 서울·경기지역 소유 부동산을 중점으로 우선 매각한다. 이후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지방 소재 부동산으로 매각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개발 타당성 분석을 거쳐 매각 대상을 선정한 뒤, 단계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용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매각 차익을 통해 자본비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