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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WEA 대책 포럼 3차례 개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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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4. 04. 11:14

4월, 7월, 8월 3차례 포럼 개최 결정
1차 포럼 오는 29일 프레스센터서 열려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제공=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4월, 7월과 8월 3차례 포럼을 갖고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총회 개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기총은 전날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6-2차 임원회를 갖고 'WEA 대책 포럼'의 구체적인 일정과 그 취지를 확인하고 결의했다.

1차 포럼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신학자들이 WEA에 대한 신학적, 실천적, 역사적 관점에서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할 예정이다. 이어 7월과 8월에도 각각 2·3차 포럼을 진행한다.

특히 2차 포럼에 대해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는 "끝장토론이 될 것"이라고 전했고, 3차 포럼은 8월 중순 무렵에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총은 WEA 서울총회 개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지금까지 총 5차례 성명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 온 바 있다. WEA의 현 리더십들에 대한 친이슬람·종교다원주의 등 신학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WEA 내부 지도자들에 대한 신학적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한국에서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하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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