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정후 2루타에 쐐기 득점, 출루율 4할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1010000438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01. 13:42

휴스턴전 9회 우측 2루타
시즌 출루율 0.412 유지
샌프란시스코 7-2 승리
Giants Reds Baseball <YONHAP NO-1792> (AP)
이정후가 베이스로 전력 질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최근 괜찮은 타격감을 살려갔다.

이정후는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중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등을 거뒀다. 투타의 밸런스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휴스턴을 7-2로 누르고 2연승을 내달렸다.

이정후는 지난 신시내티 레즈와 시리즈 2경기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때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볼넷도 얻어 멀티 출루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286(14타수 4안타)으로 약간 내려갔다. 하지만 출루율이 4할대(0.412)여서 공헌도가 높은 편이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투수 앞 땅볼, 4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7회 중견수 뜬공에 이어 5-2로 앞선 9회 2사 1루에서 2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때렸다. 2사 2,3루 기회를 만든 이정후는 후속 맷 채프먼이 2타점 중전 적시타 때 쐐기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3호 홈런 및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한 윌메르 플로레스, 6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 등으로 호투한 조던 힉스를 앞세워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