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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접근성 개선”…LG전자,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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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3. 30. 10:00

[사진] (2) LG전자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
LG전자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 회원들이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LG전자
LG전자가 특허청과 함께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고객 경험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특허청과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활용해 가전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LG전자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제고'를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다음달 28일까지 아이디어로에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한 아이디어는 기술 타당성 조사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가능성, 실현 가능성, 참신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된다.

LG전자는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를 구매해 실제 제품 및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 LG전자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가 참여하도록 지원해 장애를 가진 고객들의 목소리도 반영한다.

조휘재 LG전자 IP센터장은 "특허청과 함께 새로운 가전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시키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볼드 무브 외에도 장애를 가진 고객 및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자문단은 장애인 및 시니어 고객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쉬운 글 도서를 무상 배포하는 '가전학교 프로젝트' 등 활동을 전개 중이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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