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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산불 피해복구에 금융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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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3. 27. 18:05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
3000만원 한도 최장 3년 긴급자금 대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이미지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인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피해 지역에 대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산불로 인해 실질적 재해 피해 가계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공제계약자 등 지원 대상을 확인해 긴급자금 대출과 만기연장, 상환유예, 공제료 납입유예 등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피해 수습을 위해 긴급자금 대출은 1인당 최고 3000만원 한도로 최장 3년 동안 지원한다. 금고별 상황에 따라 최대 2%의 금리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가 적용 가능하다.

공제 계약자들 중 지원 대상은 신청일로부터 9월 30일까지 공제료 납입도 유예한다. 납입 유예기간 동안 공제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계약이 효과를 잃지 않고, 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새마을금고 고객들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의 고통 분담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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