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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론칭 5년 내 신진 브랜드 거래액 전년比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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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3. 26. 19:37

월 거래액 1억원 달성 브랜드 수 60% ↑
[29CM 사진자료]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포에토' 룩북 (제공=포에토) (1)
포에토가 선보인 25SS 룩북 이미지./포에토
셀렉트샵 29CM가 신진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시장 진입을 돕는 발판이 되고 있다.

29CM는 설립 5년 이내 신진 브랜드의 지난 1월 평균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월 거래액이 1억원을 넘어선 브랜드 수도 60% 이상 늘었다.

29CM의 강점인 고객 취향 중심의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 기반의 브랜드 협업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매주 수요일마다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수요입점회'가 신진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했다. 수요입점회는 지난 2019년 5월 첫선을 보인 이래, 이달까지 약 240회 진행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증명하듯 론칭 1년 차 신예 브랜드 '포에토'는 지난해 9월 수요입점회로 3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입점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

매달 주목해야 할 브랜드를 제안하는 기획전 '29 요즘 브랜드'와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언더 더 레이더' 등의 콘텐츠도 실질적인 구매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29CM는 신진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인플루언서 협업과 퍼포먼스 마케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브랜드 '썬번프로젝트'는 29CM와 봄 신상품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스타일링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이달 초 2주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29CM 관계자는 "앞으로도 29CM에서 잠재력 높은 브랜드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외에도 브랜드가 필요한 전문 영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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