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확대에 따라 현지 문화 시장 이해도 높은 우수 인재 확보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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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재의 견학·네트워크 프로그램인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CJ의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문화와 시장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18일과 20일에는 각각 MIT와 컬럼비아대학교 MBA(경영학 석사) 재학생 총 60명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글로벌 CJ 비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행사는, 글로벌 채용 담당자 등이 사업 포트폴리오·브랜드·제품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경영리더와의 만남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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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해외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인재 확보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1월과 이달 초에도 코넬대, 브라이언트대, 텍사스대 MBA 과정 총 110명이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을 통해 각각 한국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상반기 내에 와튼스쿨, 인시아드, 카네기 맬런대 등의 MBA 재학생이 내방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영토 확장이 미래 사업 성공의 핵심인 만큼 이를 견인할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선발,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인재 영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