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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최윤아 “팀워크로 최강 신한은행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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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3. 20. 13:12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박정은 이어 두 번째 여자 사령탑
최윤아 신한은행 신임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
최윤아 신한은행 신임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이 최윤아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20일 신한은행 구단은 최윤아 전 대표팀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 측은 "구나단 감독, 이시준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태프가 지난 3년간 팀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 개선 차원에서 최윤아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일본 W리그 경험이 풍부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도 함께 영입했다.

최윤아 신임 감독은 신한은핸 프랜차이스 스타 출신이다. 2004년 전체 3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했고 2017년까지 뛰었다. 한남대를 졸업하고 2003년 현대건설을 거쳐 2004년 신한은행에 몸담은 뒤 2017년까지 정규리그 6회, 챔피언결정전 7회 우승 등 신한은행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는 신한은행, 부산 BNK,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다. 현장에서는 팀을 리빌딩하고 전력을 향상할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감독이 임명되면서 이번 시즌 BNK 돌풍을 이끌고 있는 박정은 감독과 함께 여자 감독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WKBL은 전체 6개 팀 중 2개 팀이 여성 수장을 두게 됐다.

최 신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강의 신한은행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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