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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는 전일 대비 1200원(2.42%)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T 주가가 5만원을 넘긴 것은 2010년 1월 이후 약 15년 만이다.
KT 주가는 올해 장 시작일(1월 2일) 4만3950원을 기록한 이후 대체로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해 온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사업전략과 경영효율화 전략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해 올해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예정"이라며 "AICT 기업으로 성장해 주주와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