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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제일제당,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글로벌 인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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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3. 18. 09:41

올리브영, 두자릿수 채용…글로벌 전형 신설
제일제당, 해외사업 확대 맞춰 세 분야로 진행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하는 신입사원 채용 대표 이미지
CJ올리브영은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서는 CJ그룹이 계열사별로 구체적인 인재상과 전형 일정을 공개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해외인재 선발이 눈에 띈다.

CJ올리브영은 MD, 상품개발BM, 백엔드개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글로벌마케팅, 글로벌사업전략, 글로벌영업 등 23개 직무에 걸쳐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수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올리브영은 '일반 전형' 외에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글로벌 전형'을 신설했다. 글로벌 전략 국가의 언어와 문화에 친숙한 글로벌 특화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필수 언어권(미국·일본) 해외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거나 4년 이상 거주 경험이 있는 국내·해외대학교 학사 이상 소지자들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전(全) 직무는 '일반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일부 글로벌 관련 직무는 '글로벌 전형'으로도 지원을 받는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쯤 CJ그룹에 입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CI
CJ제일제당도 19일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하며 미래성장과 해외 사업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에 나선다.

채용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신입 공채' '미래 마케터 공모전' '글로벌 인재전형' 세 분야로 진행한다. 이 중 미래 마케터 공모전과 글로벌 인재 전형은 지난해 하반기 처음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입 공채는 부문 공통(전사), 식품 사업, 바이오 산업 각 부문별로 5개 직군(R&D·제조 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진행된다. 이 중 미래 사업을 이끌 R&D와 경영지원 직무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해 전문성 PT 면접을 추가로 진행한다.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식품 사업의 제품 마케팅 직무 대상이며, K-푸드를 선도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인재는 상금 수령과 함께 CJ제일제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기획안 접수, 피드백 세션, 본선 PT, 결선 PT,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이뤄진다.

글로벌 인재 전형은 해외 대학교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한국인 유학생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전환형 인턴십이다. 전사와 식품 사업 부문에서 모집하며, 지원서 접수, 녹화 인터뷰 전형, 1차 면접, 인턴십(2주),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 공채와 글로벌 인재 전형은 4월 3일까지며,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4월 10일까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는 물론 해외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 영업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채용이 진행된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CJ제일제당의 중요한 여정에 많은 인재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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