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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신고…HDC현산,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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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3.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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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진행된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공자 선정총회에선 참석 조합원 440명이 투표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386표(87.7%)를 득표했다.

원주 아이파크의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은 단계동의 유래인 '단(壇)이 섞인 봉우리에서 모래와 물이 계곡을 형성하며 하천으로 흘러내려 하천 바닥이 붉게 보인다'라는 점에서 착안했으며, 봉우리, 계곡, 모래와 물을 모티브로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원주 아이파크를 통해 대형 중앙잔디광장과 수공간, 3.3㎞ 산책로 등 치악산의 사계를 담은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주차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560가구 규모로 계획되었다. 대지면적 약 8만5410㎡, 연면적 약 23만6000㎡에 공사비는 4369억원에 달한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근에 지나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강선이 지나는 만종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며, 바로 앞쪽으로 원주종합버스터미널도 있다.

복원초, 한국YMCA원주고가 바로 옆에 있으며, 반경 약 1㎞ 내 일산초, 중앙초, 평원초, 원주여중, 평원중, 학성중 등이 있다. 무실동 학원가도 인근에 조성돼 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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