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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닷새째 尹파면촉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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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3. 16. 14:27

“최상목, 즉시 馬임명하고 상설특검 추천 의뢰하라”
민주당-15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16일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도보행진을 하며 광화문으로 향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닷새째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도보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민주당 국회의원과 당직자 등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부터 광화문 광장까지 8.7km가량의 거리를 행진하는 시위에 나섰다. 지난 12일 첫 행진 이후 닷새째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신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불참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를 내려야 한다. 헌재의 선고가 늦어지며 사회적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경제적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비상계엄이 명백하고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윤석열이 헌법 수호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점도 확인됐다. 헌법과 법관 양심에 기초해 신속·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일만 남았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헌재 결정에 따라 마은혁 후보자를 즉시 이명하고 법률에 따라 즉각 상설특검을 추천 의뢰하라"며 "국민의힘도 국가적 위기 앞, 헌정질서를 뒤흔드는 행태를 계속할 경우 국민으로부터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이들은 '내란수괴 비호하는 내란검찰 규탄한다',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며 구호를 외쳤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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