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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 하노이 첫 매장 오픈…북부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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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3. 16. 10:53

베트남 하노이에 6개 매장 동시 오픈
2027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700점 확대 계획
GS25
GS25가 베트남 하노이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GS리테일
GS25는 베트남 진출 7년 만에 하노이에 첫 매장을 열고 북부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의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지역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베트남 북부 지역 첫 진출에 따른 현지 주목도와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구매력이 높은 관광지와 오피스 상권 위주로 입점했다.

6개 매장 모두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대형 규모로 운영하며 베트남 전통 스타일,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강화 등 각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이색 콘셉트를 적용했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지 식문화와 'K-푸드'를 결합한 차별화된 먹거리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인근 지역까지 확장하며 서클케이(미국), 패미리마트(일본)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베트남 남부에서 3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부 지역에 4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베트남 전역 매장을 올해 500개, 오는 2027년까지 700개까지 확대하겠다고 GS25 측은 설명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하노이 진출은 베트남 전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하노이를 시작으로 북부 시장에서 GS25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려 베트남을 대표하는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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