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과 한중 교류에 대해 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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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류 관련 대담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유성훈 구청장./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양측은 한중 지방정부와 경제인 교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권 회장은 이날 대담에서 "한중 관계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의지와 역량을 지닌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해 공공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이에 "금천구는 중국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다문화 지역"이라면서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협력해 한중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금천구는 인구 26만여 명으로 G밸리 산업단지에 1만2000여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