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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기업회생절차 신청한 홈플러스...고개숙여 사과하는 김광일·조주연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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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선 기자

승인 : 2025. 03. 14. 16:05

김광일 홈플러스 각자대표이사(MBK 부회장)와 조주연 사장 등 경영진이 1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전날까지 거래처에 대한 상거래채권 3,400억 원을 상환 완료했다"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1,600억 원의 현금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 협력업체 채권도 조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에도 전체 거래의 95%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채권 상환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일부 대기업 협력사들의 양보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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