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4가구 규모…미분양 매입 확약 등 인센티브 적용
4월 17~18일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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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파주운정3지구 주상 복합 용지 2필지(3·4블록)를 일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면적은 3, 4블록을 합쳐 4만36㎡ 규모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00% 이하(주거용은 270% 이하)의 조건을 갖췄다.
3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형 이하와 85㎡형 초과 규모 주택을, 4블록에는 전용 60∼85㎡형 이하 규모 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건설할 수 있는 가구 수는 두 블록을 합쳐 총 944가구다.
용지 공급 금액은 약 2511억원으로, 3.3㎡당 2099만원 수준이다.
이 용지는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와 미분양 매입 확약이 적용된다. 조기 착공을 위한 대금을 선납하면 이자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고, 대금 완납 후 올해 안에 착공하면 미분양 가구가 나올 경우 LH가 매입한다.
용지 대금은 3년 동안 이자와 함께 분할 납부할 수 있다.
LH는 다음 달 10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후 바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