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 개점…“발달장애인 일자리 제공”

8번째 협업 매장 개점…올해 5개 매장 추가 오픈
"굿윌스토어 건립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왼쪽 세 번째)이 12일 서울 구로구에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 개점식에 참석해 우리금융미래재단 및 밀알스토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2일 서울 구로구에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기부 물품 판매 매장이다. 현재 전국에 3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이 운영 중이며, 45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2년 말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사업'을 협력해 오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 사업에 향후 10년간 300억여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건립하고, 장애인 1500여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한 밀알남구로점은 8번째 매장으로, 우리금융은 올해 추가로 5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굿윌스토어와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2025년 첫 협업 점포인 밀알남구로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건립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