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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중기 ESG 경영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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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3. 12. 08:06

'2025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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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2025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국내 대·중견기업·공공기관으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중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동반위는 2019년부터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동안 106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1679개 중소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해 이중 1241개 기업이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올해는 기존의 단순 컨설팅을 넘어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춘 컨설팅으로 확대된다. 이에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ESG 교육·컨설팅을 유지하면서 기업별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ESG 이슈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전문 컨설팅, 공급망 ESG 인증, 환경·산업안전보건 시설 전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의 지원 내용을 참여기업이 스스로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사업에 참여하는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은 ESG 실무자 교육, 동반성장대상 포상, 대·중소기업 ESG 포럼,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사업 참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금리 우대,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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