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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국내 최다 가구 모듈러 주택 ‘세종 5-1생활권’ 수주…205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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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3. 11. 17:25

1327가구 통합공공임대…450가구 모듈러 주택으로 지어
계룡건설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5-1L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조감도./계룡건설산업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이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로 짓는 모듈러 주택 '행정중심복합도시 5-1L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시공권을 획득했다.

모듈러 주택은 주택의 모듈(Module)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완성하는 주택을 의미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5-1L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의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3428억7000만원이며, 이 중 계룡건설은 60%의 지분을 확보해 2057억원을 따냈다. 이는 2023년 말 기준 매출액의 6.9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룡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세종시 연동면 5-1생활권 내 L5블록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2층, 19개동, 1327가구 통합공공임대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이 중 877가구는 철큰콘크리트(RC), 450가구는 모듈러 주택으로 조성된다. 모듈러 주택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구 수다.

준공은 오는 2027년 6월께 예정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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