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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미싱 신고 219만건…안전성 보장하는 센트비·악사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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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5. 03.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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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로고./제공=센트비
금융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사기 수법도 다양해지면서 금융 소비자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센트비, 악사손해보험 등 기업들은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11일 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문자사기(스미싱) 신고(접수) 차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4년 기준 스미싱 신고 건수는 219만 6469건으로 23년(50만 3300건) 대비 4.3배 증가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신청 기준 피해액이 9월 249억원에서 12월 610억원으로 3개월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감원은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했다.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는 서비스 제공 국가의 법규 준수,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최상위 글로벌 보안 솔루션을 연동해 AML 및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이하 FDS)을 고도화하고 있다.

센트비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 및 불법이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FDS에 적용했으며, 이와 유사한 이상 거래를 실시간으로 잡아내고 자동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체계를 완성했다.

센트비의 FDS는 사용자의 △거래 패턴 △접속 위치 △과거 거래 내역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종합 분석해 불법 의심 거래를 사전에 감지하고 방어한다. 또 365일 FDS 모니터링?대응 시스템을 통해 거래 생성 단계에서부터 이상 징후를 탐지하며, 센트비만의 강력한 다층 방어 구조에 따라 △이체 지연 △자금 동결 △계정 차단 등의 즉각적인 조치를 실시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센트비는 급변하는 금융 사기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송금 국가마다 금융 사기 패턴을 고려한 국가별 맞춤 탐지 규칙을 적용하는 등 FDS 탐지 규칙을 상시 업데이트한다. 금융기관 및 수사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사기 계좌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새로운 사기 패턴이 발견되면 이를 탐지 규칙에도 즉각 반영해 FDS를 정교화한다. 그 결과 센트비가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이상 거래를 적발하여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환급하는 금액은 약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사(AXA)손해보험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특약이 포함된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무)AXA나를지켜주는건강보험Ⅱ(갱신형)은 보험 기간 중 보이스피싱 사고로 금전적 손해를 입은 경우 실제 손해액의 70%를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또한 4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주요 타깃이 되는 중·장년층 이상도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 내 보이스피싱손해 특약 가입 시 실제 금전 손해액의 70%를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15세부터 가입이 가능해 사회 경험이 적어 사기 대상이 되기 쉬운 10대·20대 등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 대한 피해 보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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