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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한 회의는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주요국과의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부처는 효과적인 과학기술외교를 위해 공동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김 조정관은 "AI, 퀀텀 등 첨단과학기술이 국가의 경쟁력과 안보를 좌우하는 유동적인 국제정세 속에서 전략적인 과학기술외교를 함께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실장은 "국제적인 과학기술 관련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적시 대응을 위해 양 부처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