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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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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은 기자

승인 : 2025. 03. 11. 13:35

단체사진(앞줄 왼쪽 네번째 장동언 기상청장, 왼쪽 다섯번째 강득구 국회의원)
기상청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상청
기상청이 기후위기 시대의 위험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수치예보기술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기상청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위험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방안'에 대해, 김태국 한국수자원공사 수석위원은 '수치예보기술의 사회 다분야 활용성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손석우 서울대 교수, 김은연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원, 이영미 한국기상산업협회장 등 이 참석해 한국 수치예보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극심해지는 이상기상 현상들을 예측하기 위한 수치예보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농림·산림·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수치모델 지원을 위한 수치모델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이어 "이번 토론회가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청이 더욱 높은 수준의 기상예측력과 신속한 위험기상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수치예보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기상청의 새로운 역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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