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레인보우로보틱스, 대규모 ‘물류자동화’ 로봇 시장 공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11010004698

글자크기

닫기

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3. 11. 09:22

티로보틱스와 공동사업 MOU
스마트공장 물류자동화 시너지
레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티로보틱스 주요 관계자가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공장자동화·AMR 전문 기업 티로보틱스와 손잡고 대규모 물류자동화 로봇 시장을 공략한다. 스마트공장 물류자동화 분야에서 양사가 각각 갖고 있는 강점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대전 유성구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에서 이 같은 공동 사업 추진 목표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가 함께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갖춘 로봇 기술 및 솔루션 개발 역량과 티로보틱스가 쌓은 중대형 자율이동로봇 개발 및 공급 경험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생산성 향상과 품질 관리 개선,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대규모 물류자동화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및 클린룸 등 관련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와의 로봇 공급 경험과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티로보틱스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정, 자동차 부품 이송 자동화 공정 및 클린룸 공정 등에 적합한 0.4톤부터 최대 3톤급의 AMR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및 클린룸 등에 최적화된 협동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호 레인로우로보틱스 대표는 "티로보틱스의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분야의 자동화 공정에서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 기술에 더해져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 및 물류 공정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