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막 오른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11010004676

글자크기

닫기

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3. 11. 10:21

미국서 2025 시즌 개막전 개최
벤투스로 모터스포츠 완벽 지원
clip20250311090820
2024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경기 장면./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의 개막전이 열린다.

11일 한국타이어는 오는 12~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23 시즌부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으로 람보르기니 레이싱 차량의 최상의 주행 성능을 뒷받침해왔다. 이번 시즌에도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람보르기니 차량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공식 타이어로 장착하고 트랙을 질주한다. 벤투스는 지난 시즌에서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위 타이어 기술력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조화를 이뤘다.

2025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브링 인근에 위치한 모터 레이싱 트랙으로, 핸드릭스 필드 공항의 일부를 활용해 조성됐다. 레이스 전용 코스와 활주로, 유도로 등 로드 코스가 혼합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는 콘크리트 노면으로 설계되어 고속 주행 시 타이어에 강한 부담을 주며, 우천 시에는 아스팔트보다 더욱 미끄러운 특성을 보인다. 벤투스는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해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며, 까다로운 노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질주를 뒷받침할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내다봤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벤투스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이 집약된 레이싱 타이어로, 세브링과 같은 까다로운 노면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이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을 완벽히 지원하고, 극한 질주의 묘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lip20250311090845
2024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경기 장면./한국타이어
김아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