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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안전진흥원, 한국교육환경보호원과 MOU 체결…학교 환경위생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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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3. 11. 19:11

공기질 취약학교 대상 맞춤형 관리·지원 협력 추진
김창근 보건안전진흥원장(왼쪽)과 조명연 한국교육환경보호원장은 11일 오전 11시, 학교 환경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보건안전진흥원(원장 김창근)과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환경보호원(원장 조명연)은 11일 오전 11시, 학교 환경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 증가로 공사장 인근 학교들의 교육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교실 내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미쳐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보건안전진흥원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위생 문제에 대해 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보건안전진흥원과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각각 학교 환경위생과 교육환경평가를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기질 취약학교(공사장·도로변 인근) 점검 및 실내 공기질 관리 △학교 환경위생 연구 및 사업 협력 △환경위생 관련 법·제도·정책 개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창근 보건안전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학교 환경위생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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