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당 대응 높이 평가
전인대는 11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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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체 위원은 지난 1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전체 국면 통솔과 침착한 임기응변을 높이 평가한다. 1년 동안의 세계 변화 속에서도 '이곳 경치가 특별히 좋다'는 말로 표현될 새로운 장(章)을 쓴 것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과학적 지도 때문이라고 일치되게 인식했다"고 덧붙였다.
'이곳 경치가 특별히 좋다'는 공산당이 국민당의 추격에 쫓기던 1934년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이 쓴 시에 나오는 구절로 중국에서는 유명하다. 시 주석이 2013년 서방 세계에서 난무하던 '중국 붕괴론'을 겨냥, 자국 발전의 자신감을 내세우면서 쓴 표현이기도 하다. 그는 작년 춘제(春絶·구정) 축사에서도 이 말을 사용한 바 있다.
정협은 당 일당 체제인 중국에서 '통일전선(중국 공산당과 그 외 집단 간의 연대 및 협력)'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위원은 2000여 명에 이른다. 8개 군소 '민주당파'와의 합작과 정치 협상, 국가의 정치 방침 및 경제·문화·사회 생활의 중대한 문제에 관해 토론하거나 제안하는 등 '협치'의 모양새를 갖추는 기능을 담당한다.
양회의 또 다른 축인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3차 회의는 11일 막을 내릴 예정으로 있다. 이번 전인대는 침체 국면에서 좀체 헤어나지 못하는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각종 대응책을 논의한 장(場)이었다는 사실에서 특별히 기억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로 볼 때 이런 논의가 경제 회복에 진짜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만큼 현재 중국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