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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22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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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3. 10. 15:24

전북 부안군 ‘내소사’ (출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전북 부안군 내소사. /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오는 22일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10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은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10개 사찰로 각각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상품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협력해 마련했다. 해당 상품은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사찰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난해에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번 기차여행은 오는 22일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수원, 천안을 거쳐 여행지로 향한다. 여행지는 △마곡사(충남 공주) △반야사(충북 영동) △영국사(충북 영동) △지장정사(충남 논산) △법주사(충북 보은) △내소사(전북 부안) △무량사(충남 부여) △갑사(충남 공주) △송광사(전북 완주) △금산사(전북 김제) 등이다.

템플스테이 체험은 차담, 점심 공양, 명상, 단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전통시장과 숨겨진 명소를 찾는 일정도 포함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국악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오는 6월에 충청·경상권역 사찰을 대상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은 짧은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재충전 여행"이라며 "사찰 체험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지역 명소 탐방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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