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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땡큐 지원센터’ 운영…신규 업체에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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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3. 10. 14:37

맞춤형 지원 컨설팅 통해 개발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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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혁신 업체 육성을 위한 핵심 자재 개발 환경 개선에 팔을 걷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시스템 분야의 전차선, 전자연동장치 등 핵심 자재를 개발하는 신규 업체를 지원하고 철도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땡큐 개발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업체들은 실제 열차 주행 환경에서 자재의 성능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필수 절차인 현장설치시험을 시행하는 데 있어 장소 선정 및 행정 절차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공단은 전철, 전력, 신호, 통신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구성한 '땡큐 개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행정 및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에서는 지속적인 피드백 제공 등 맞춤형 지원 컨설팅을 실시해 신규업체들이 원활한 개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최신 기술 고도화 등 국제적인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지원대상은 철도용품 형식승인과 철도시설 성능검증, 공단 표준규격서 등에 따라 현장시험이 필요한 대상 자재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시스템 핵심 자재 기술개발을 지원해 혁신적인 신규 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철도 시스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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