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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정보 검색 한 번으로 해결”…GS건설, AI 공사 매뉴얼 ‘자이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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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3.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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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근로자들이 AI기반 공사 매뉴얼 '자이북'을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GS건설
GS건설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공사 기준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 (Xi-Book)'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자이북은 5000페이지가 넘는 GS건설의 주택 공사 시공기준 표준 시방서·한국주택도시공사(LH) 시방서 등을 AI를 활용해 최신 기준을 알려준다.

그동안 품질 점검 시 일일이 서류나 파일을 통해 찾아봐야 했던 자료들을 AI 로 학습된 '자이북'에 궁금증을 검색하면, 단 몇 초 만에 원하는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검색 질문에 대한 내용 외에도 관련 유튜브 영상 링크까지 알려줘, 시공 기준에 익숙하지 않은 저 연차 엔지니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검색 내용을 링크를 통해 동료 직원들과 공유·원활한 소통으로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이북은 작년 11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 적용됐다. 실제 담당자들이 사용 후 제안한 개선 사항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형태로 발전시킨 만큼, 현장의 활용도와 만족도가 높다는게 GS건설의 설명이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Gen AI'를 활용해 이미지·텍스트를 추출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기존에 GS건설이 가지고 있었던 사내 데이터를 AI로 학습시켜 앱을 통해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인터넷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앱 (App)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과 회사 내 개발조직의 소통을 통해 개발 중"이라며 "자이북을 시공 기준 뿐만 아니라 안전·품질 등 여러 기준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며, 현장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장의 품질과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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