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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4인뱅 인가전 참여…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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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3. 10. 08:58

7일 이사회 개최해 합류 결정…우리은행 이어 2번째
소상공인 신용평가 우수성 평가…"신뢰하는 파트너"
화면 캡처 2025-03-10 085559
NH농협은행,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로고./NH로고은행, 한국신용데이터
NH농협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주요 시중은행 중에선 우리은행에 이어 2번째 참여 선언이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10일 NH농협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NH농협은행 이사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NH농협은행의 컨소시엄 합류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총 4개 금융사가 참여를 결정했다. 지난해 4월 우리은행에 이어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이 참여를 결정했고, 비금융사로는 아이티센이 참여를 공식화했다.

KCD는 NH농협은행의 컨소시엄 합류 결정에는 KCD의 경쟁력인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KCD가 설립한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다수 금융기관에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주요 은행 6곳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상황이다.

KCD 관계자는 "이번 NH농협은행의 합류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과 KCD는 소상공인을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금융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오직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첫 번째 은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KCD는 충분한 커버리지와 국내 유일의 소상공인 전문 유니콘 기업으로, 소상공인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NH농협은행과 소상공인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인터넷은행에서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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