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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대학생 경제 부담 던다…‘학비·생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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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3. 10. 10:03

태광그룹 일주재단, 장학생 60명 선발
누적 장학생 1199명
졸업생들과 소통 기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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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0일 2025년도 제 33기 국내학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인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장학생을 선발해 일정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여름캠프·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10일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학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평점 3.0 이상(4.5점 기준)의 성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발 인원은 60명 내외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를 지원된다. 예체능 전공자를 포함해 모든 전공에서 고르게 선발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 방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이며 지원 동기·인성·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여름캠프·소모임·기자단 활동·선배 장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또 그룹홈(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예술 지도와 진로상담 등 멘토링 재능기부에도 나선다. 일주재단의 멘토링 사업은 올해로 14년째 지속되고 있는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김민수 재단 이사장은 "학업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학생들이 지식뿐 아니라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창립자인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0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및 연구비 지급·교육기관 지원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예술사업 발전을 위해 지난 35년 간 공익사업을 전개해 왔다.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이 선대회장의 철학인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199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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