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12%·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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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3월 7일~8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의 언행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에 달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42%였다. 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2%,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12%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29세에서는 49%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30대에선 56%, 40대 44%, 50대에선 50%, 60대에선 62%, 70대 이상에선 68%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18~29세에선 44%, 30대에선 42%, 40대에선, 54%, 50대에선 48%, 60대에선 35%, 70세 이상에선 3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서울에선 53%, 인천·경기에선 53%, 대전·세종·충청에선 54%, 광주·전라에선 36%, 대구·경북에선 66%, 부산·울산·경남에선 63%, 강원·제주에선 63%로 집계됐다. 반면 '신뢰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서울에선 42%, 인천·경기에선 45%, 대전·세종·충청에선 45%, 광주·전라에선 58%, 대구·경북에선 30%, 부산·울산·경남 34%, 강원·제주에선 37%였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94%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 지지층에서 '신뢰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4%에 불과했다. 윤 대통령의 비(非) 지지층에서는 18%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78%로 집계됐다.
정당별 지지층으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94%, '신뢰한다'는 응답이 5%였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 '신뢰한다'는 응답이 91%로 집계됐다.
탄핵 찬반여부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탄핵을 기각 또는 각하를 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9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3%였다.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1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80%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3%(12,107명 중 1,001명)이며 2025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